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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턱 얼굴윤곽술, 기능 심미효과 고려 신중해야
이름 : 서울턱치과

김수현 작가의 작품으로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 둘째 아들 역을 맡았던 하석진은 극중 양악수술 전문 치과의사로 나와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이 사회 이슈를 쉽게 알고 편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김수현 작가답게 양악수술에 대해서도 예뻐지기 위해 무조건 선 수술을 선택하는 병원이나 의사를 견제하기도 했다.

양악수술은 1970년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처음 수술을 하기 시작했으며, 위 턱과 아래 턱을 비롯해 전체적인 턱 라인을 절골하는 수술이다. 안면윤곽수술 역시 음식물을 씹는 기능적인 부위만 제외하면 양악수술과 동일한 부위를 수술하기 때문에 양악수술을 잘하는 의사나 치과병원이 안면윤곽 수술에서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턱치과 강진한 구강악안면외과 치의학 박사는 “양악수술이 턱과 치아의 위치나 모양을 바꾸는 수술이기 때문에 기능적인 효과와 심미적인 효과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며 “기능적인 부분은 말할 것도 없이, 양악수술을 하는 성형외과에서 강조하는 심미적인 효과는 치과에서도 치아교정이나 임플란트, 틀니 맞춤 등 예전부터 충분히 검토해온 부분이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광고 협찬으로 무료 수술한 연예인의 사례를 내세우며 양악수술을 성형으로 포장하고 있는 언론이나 사회적 분위기는 양악 수술을 쉽게 결정하고 아무에게나 맡길 수 있는 가벼운 수술, 무조건 작은 얼굴이 미인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예쁘다는 기준은 세대 차 같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타고난 자신의 얼굴이나 개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개인별 맞춤 수술이 필요하다. 또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듯 일괄적인 모습을 만들어내는 것도 올바르지 않다.

강 박사는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의 유명한 양악수술 클리닉도 하루에 1~2명의 환자만 수술하는 등 양악수술을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람의 인상이나 분위기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얼굴을 마치 누구나 원하는 명품백을 만들어내듯 쉽게 수술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고문순 기자


원문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32111260899321&outlink=1
2013-03-22 02:35:0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