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양악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EBS와 SBS에서 양악수술을 집중 조명한 것에 이어 지난달에는 외신에서도 “한국에서는 V라인 턱선과 작은 얼굴이 미의 상징으로 여겨지면서 치료 목적의 양악수술이 대중적인 성형수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외신의 지적처럼 우리나라에서 단기간에 양악수술이 대중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양악수술을 쌍커풀이나 코 수술처럼 쉽고 간편한 성형수술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양악수술이 대중화되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식의 언론 보도는 양악수술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위험을 초래한다.
강진한 서울턱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의학 박사는 “치아의 부정교합 때문에 소화불량과 위장장애, 턱관절 통증을 겪거나 주걱턱이나 돌출입 등 양악수술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며 “왜곡된 정보 전달로 인해 꼭 필요한 사람에게조차 양악수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생기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1890년대에 턱수술, 1950년대에는 양악수술이 구강악안면외과 의사에 의해 최초 수술된 것으로 알려진 것처럼 턱수술과 양악수술은 오래 전 과거부터 꼭 필요한 수술이었고 임상경험 및 성공사례 또한 풍부한 안전한 수술”이라고 전했다.
양악수술이 본인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수술을 선택하기 전 보호자나 주위 가까운 사람들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병원 홍보를 위해 양악수술을 한 일부 연예인들의 광고성 인터뷰만 보고 드라마틱한 변화만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나에게 맞는 수술방법과 관리법에 대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
병원을 선택할 때에도 양악수술을 외모지상주의로 광고하는 병원이나 의사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담당의사가 직접 양악수술의 목적이나 수술 방법, 수술 후 관리법이나 부작용에 대해서 사전에 충분히 고지해야 하며, 수술 전부터 수술, 수술 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강진한 박사는 “양악수술은 수술 후, V라인 턱선이나 달갈형 얼굴 등 호감 가는 인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미용적인 효과도 분명히 있지만 단순히 미용만을 목적으로 하는 성형수술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전문 병원과 환자 모두 미용에 대한 바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부작용을 막고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수술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문순 기자
원문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60710001789900&outlink=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