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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손가락 빠는 아이, 부정교합 및 돌출입 위험
이름 : 서울턱치과

얼마 전 미국의 한 기관에서 8세까지 손가락을 빠는 습관을 가진 어린이의 보호자를 설문 조사한 결과 4%의 어린이들이 위아래 앞니 사이가 심하게 벌어지고 위 어금니 부위가 안쪽으로 쏠려 치아의 반대교합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의 잘못된 버릇을 단순한 습관으로 방치하고 교정하지 않는다면 성장한 후에도 건강상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손가락을 자주 빨거나 늘 입에 물고 있는 버릇은 4세 이하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4세가 넘어가면 치열과 턱 뼈 성장에 영향을 미쳐 부정교합이 생기고 주걱턱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엄지 손가락을 빨면 입천장이 깊어지면서 위 앞니들이 앞으로 뻐드렁니처럼 되고 아래 앞니들은 혀 쪽으로 기울면서 아래턱 성장에 영향을 미쳐 얼굴이 길어진다. 심한 경우 위아래 앞니가 서로 닿지 못해 앞니로 음식을 끊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강진한 서울턱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의학 박사는 “이외에도 코로 호흡하지 않고 입으로 호흡한다거나 아랫입술을 자주 빠는 등 나쁜 습관은 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입으로 호흡을 하면 얼굴이 길어지는 것은 물론, 뇌 활동을 저해해서 머리가 나빠지고 치아 부정교합,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 얼굴 변형이 일어난다”고 경고했다.

치아 부정교합,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 턱과 얼굴 뼈에 변형이 일어났다면 치아 교정과 턱교정 수술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 치아 교정은 12세 전후부터 가능하며 턱교정 수술은 턱 성장이 끝났을 때 하는 것이 좋다. 여자는 16세, 남자는 18세 이상이면 성장이 거의 멈추기 때문에 턱교정 수술이 가능한데,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구강악안면외과 의사와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 시기를 조절한다.

강진한 박사는 “턱교정 수술 시 단기간에 효과를 봐야 한다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치아교정을 먼저 한 후 수술을 하게 된다”며 “교정 시간과 수술 후 회복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고등학교 2~3학년 때 치아교정을 시작해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3~4개월 동안 수술과 회복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고문순 기자


원문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72610391583510&outlink=1
2013-07-30 10:30:5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