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라는 격언이 있다. 부분 보다 전체 합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
성형수술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많은 수가 눈은 김태희 눈, 코는 한가인 코, 입술은 송혜교 입술 등 부분적으로 아름다운 부위를 따라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우리가 상대방을 볼 때 눈만 따로, 코만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인상이나 분위기를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조화가 잘 되어있는 아름다움이 더욱 중요하다.
실제로도 눈, 코, 입 등 이목구비를 따로 떼놓고 보면 크게 예쁜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얼굴은 매력적인 경우가 있고, 반대로 예쁜 눈에 날렵한 코를 가졌지만 어쩐지 인상이 좋지 않은 얼굴도 있다.
강진한 서울턱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의학 박사는 “부분이 못생겨도 전체가 조화를 이루면 좀 못생긴 얼굴이란 평가를 받지, 이상하게 생긴 얼굴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하지는 않는다”며 “미인이란 단순히 쌍꺼풀 있는 큰 눈이나 짧은 턱 때문에 얼굴이 작은 사람이 아니라 전체적인 이목구비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도 본인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턱교정 수술도 예외는 아니다. 턱교정 수술은 턱이나 입 등 한 부분만 수술하는 간단한 것이 아니라 두개골부터 위턱과 아래턱을 연결하고 얼굴 전체 뼈와 라인을 만들어주는 얼굴 전체에 대한 수술로, 예전부터 치과대학에서 전문으로 공부하고 치료해왔던 학문 과목이다. 때문에 수술 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해 다수의 부작용을 양산했던 일부 성형외과에서 최근 들어서는 턱교정 수술을 직접 하지 않고 치과의사를 고용해 턱 교정수술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는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본인의 개성을 살려 자신만의 매력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만 주걱턱이나 돌출입, 부정교합, 안면비대칭과 같이 절대적인 기준에서도 아름다움과 거리가 먼 외관상의 단점은 치아 교정이나 턱교정 수술로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부정교합에 의한 안면비대칭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부정교합이 더욱 심해져 비대칭 역시 더욱 심해질 수 있어 턱관절 장애 등 기능적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강진한 박사는 “본인의 입이나 턱의 위치와 형태에 문제가 있거나 통증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턱교정 전문 치과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을 받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타고난 단점은 개선하되 자신만의 개성을 발굴해 얼굴 전체의 조화를 만드는 것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외모를 가지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