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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턱 내는 연말연시, 턱 관리 필요
이름 : 서울턱치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직장, 동문, 친구, 가족 등 다양한 송년 모임으로 바쁜 시기다. 한 턱 내느라 더 바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흔히 ‘한 턱 낸다’고 할 때 ‘턱’의 사전적 정의는 ‘좋은 일이 있을 때 남에게 한바탕 베푸는 음식 대접’을 뜻한다. 이런 의미가 생긴 배경으로 예전부터 구전되는 이야기에 따르면, 옛날 어느 산에 유난히 밤나무가 많아 비탈길을 살짝만 막아도 가을에는 밤이 수북하게 쌓이곤 했다고 한다. 스님들이 출출할 때면 그 밤들을 까서 먹곤 했는데, 까먹은 밤 껍질이 어찌나 많던지 턱에 차오를 정도였고, 출출할 때마다 턱에 껍질이 차도록 밤을 까먹었다 해서 ‘한 턱 먹다’라고 말하게 되었으며 출출하면 ‘한 턱 먹으러 가자’고 해서 전해진 말이라고 한다.

이렇듯 턱이라는 단어는 ‘배부르게 풍성한’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대접한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우리 얼굴에서도 턱의 위치나 모양에 따라 얼굴의 전체적인 라인이 결정되고 그 사람의 인상을 구분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걱턱이나 사각턱인 사람을 만나면 첫 만남에서부터 선입견을 가지기 쉽다. 주걱턱은 고집스럽고 불만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며, 사각턱은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억센 인상을 줄 수 있어 첫 만남에서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제공하기 쉽다.

사람은 시각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호감 가는 인상을 주는 사람들에게 후한 점수를 주기 마련이다. 내면의 깊이가 중요하다는 말은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말로, 오랜 시간 겪어봐야 알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말이다. 요즘처럼 많고 다양한 사람들을 짧은 시간 만나고 헤어지는 시스템이라면 외모나 인상의 중요함을 간과할 수 없다.

강진한 서울턱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의학 박사는 “특히 턱의 위치나 형태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은 치아의 부정교합을 동반하기 때문에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등의 기능적인 문제까지 함께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합과는 관계 없이 턱의 형태에만 문제가 있다면 안면윤곽술로 개선 가능하다. 강진한 박사는 “이런 경우, 교합의 개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양악수술과 같은 턱교정 수술보다 훨씬 간단하게 수술을 끝낼 수 있다”며 “수술 후, 회복의 시간도 짧기 때문에 오랜 시간 휴가를 낼 수 없거나 턱의 형태만 바꾸면 되는 환자라면 안면윤곽술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턱의 이상에는 부정교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 전후로 치아 교정을 해야 하며 수술 역시 좀 더 정교하고 깊이가 있기 때문에 회복의 시간도 길다. 구강악안면외과를 방문해 정밀하게 진단하고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임수정 기자


원문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122711463423814&outlink=1
2014-01-02 09:55:0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