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3 수험생인 된 김혜진(18세, 여)양은 어깨부터 머리까지 올라오는 통증 때문에 하루에도 수백 번씩 어깨와 목을 주물러 준다. 한의원에서 침은 물론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까지 받으며 생활하지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통증에 밤에 잠이 드는 것은 물론 학업에도 지장이 생겼다.
그러다 최근 사랑니 발치를 위해 들린 치과병원에서 새로운 사실을 듣게 되었다. 그 동안 자세로 인한 일반적인 근육통이라고 생각했던 통증이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때문에 턱관절장애로 이어져 목과 어깨의 통증 및 두통까지 유발했다는 것이다.
강진한 서울턱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의학 박사는 “턱관절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진 통증을 심하게 느끼기 전까지는 본인의 턱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통증이 있더라도 치료방법과 병원선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진한 박사는 “특히 턱의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만성통증으로 발전되기 때문에 우울증,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해 일상생활과 학업생활을 하기 어렵고 통증이 더욱 심해질수록 턱의 변형과 부정교합 등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무작정 참는 것은 병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고 조언했다.
턱 관절 질환은 보통 관절자체(뼈, 디스크) 장애와 관절 주변조직(근육, 인대)의 장애로 나눠볼 수 있는데 관절자체의 턱 통증은 소염제와 같은 약물치료가 적당하며 관절 주변조직 통증의 경우 턱 교정수술이나 보톡스, 스플린트 장치 및 관절자체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원인불명의 골관절 흡수로 인해 턱관절장애가 발병하는 경우도 드물게 나타나므로 턱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바로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평소의 생활습관이나 부정교합 등도 턱관절장애의 원인이 되므로 턱전문병원에서 정밀한 진단을 통해 발병 원인에 합당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머니투데이 고문순기자
원문출처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41418422955478&outlink=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