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이 화두로 떠올랐던 시대도 잠시, 대중들에게 단순한 미용수술이 아닌 기능개선 목적의 치료수술이라는 정의가 조금씩 잡혀가면서 다시금 안면윤곽수술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얼굴뼈 수술이 구강악안면외과 등 치과 영역이라는 인식이 예전에 비해 조금씩 높아지고 있지만 사람들은 아직까지 치과의 영역이 단순히 충치치료나 임플란트, 교정치료 같은 보철치료를 하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악용하여 몇몇 성형외과에서는 환자들에게 양악수술의 전체적인 바탕을 성형외과로 정의해 놓고 치과는 부수적으로 필요한 영역으로 갈라놔 양악수술에 있어 치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있다.
턱치과 전문의 강진한 박사는 “어떤 병원은 구강악안면 전문분야에 이해가 떨어지는 의사를 전문연수나 세미나에 참석시켜 그들이 전문가인 마냥 병원 간판으로 내세워 놓고 교정의사와 함께 협진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여러 가지 문젯거리를 만들어 양악수술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반감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수술, 광대와 같이 얼굴뼈를 만지는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는 치과대학을 졸업해 인턴과 레지던트 그리고 4~7년의 수련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성형외과의 경우 치과대학을 나오지 않거나 긴 수련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관련 학회나 연수 등을 통해 그 자격을 얻고 수술을 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강 박사는 “얼굴뼈 수술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건강한 삶의 질과 직결되는 것에 있다”며 “얼굴뼈를 움직이고 절골하는 수술이라는 부분에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는 경우가 있지만, 수술 전 담당 의사를 믿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와 의사 모두 이해의 과정을 거친다면 심리적 불안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원문출처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12915494199790&outlink=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