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주변은 혈류 공급이 매우 풍부한 곳으로 수술 시 출혈의 위험이 크다. 십 수년 전만 해도 양악수술을 시행하면 수혈과 함께 중환자실 입원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장기입원과 수혈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 수술 후 약 하루 정도만 입원하면 되고 퇴원 후에는 가정에서 회복하면 된다. 하지만 수술 직후에는 부기 등으로 불편하고 환자들의 걱정도 커서 더 오래 입원하고 싶어한다. 강진한 서울턱치과 원장의 도움말로 양악수술 후 안정적인 회복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알아본다.
◇악간 고정 = 양악수술 결과에 따라 위아래 턱뼈를 악간 고정하게 되며 보통 1주일 정도 유지한다. 다만 수술 상태나 치아의 맞물림이 안 좋다거나 이를 가는 버릇 등이 있다면 고정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악간 고정 기간에는 입안에 끼고 있는 교합안정 장치를 칫솔로 조심이 닦아준 뒤 깨끗한 물로 잘 세척해야 하며, 수술 4주 후부터 교정치료가 시작되면 고정장치 사용을 끝낼 수 있다.
◇ 음식물 섭취 = 수술 후 약 1주 정도는 죽이나 미음 정도의 유동식을 해야 하며 이후 2~3주 동안에는 부드러운 빵이나 케이크, 라면, 계란 등 씹지 않아도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 충분한 영양공급을 위해 영양제나 기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게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일반식은 주치의의 관리하에 시작하는데 보통 수술 후 4주부터 가능하다. 수술 후 약 2개월까지는 조금씩 조절해주는 게 좋다.
◇일상생활 = 수술 후 1개월 정도는 사우나나 찜질방 등을 자제해야 한다. 온찜질은 수술 후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담당의사에 지시에 따라야 한다. 열이 나거나 부기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찜질을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게 바람직하다.
◇재활(기능적인 회복) = 양악수술을 하면 표정이나 발음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 후 3~4주부터는 표정을 짓는 연습이나 발음연습 등을 통해 얼굴 근육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술 후 2주가 경과한 뒤에는 교정치과를 찾아 수술 결과에 대한 의사의 평가와 향후 관리방안에 대한 가이드를 받을 필요가 있으며, 이럴 경우 4~6주 후 교정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 이데일리 이순용기자
[원문출처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61&newsid=02892966612750928&DCD=A00706&OutLnkCh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