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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연습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발음, 부정교합 의심
이름 : 서울턱치과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드라마 “쌈, 마이웨이’ 속 주인공 최애라(김지원 분)는 아나운서를 꿈꾸는 취업준비생으로 면접에 대비해 입에 볼펜을 물고 정확한 발음을 연습하는 고군분투를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현직 아나운서들이 추천할 정도로 발음교정 효과가 높다는 이 방법은 혀가 볼펜에 부딪히면서 혀의 힘이 강해지고, 혀의 위치가 능수능란하게 변해 혀의 움직임이 원활해지도록 유도한다. 장기간 연습하면 혀가 유연해져 발음이 좋아진다고 한다.

다만 본래 발음이란 호흡, 구강, 입술, 혀, 입천장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것이다. 만약 부정교합 때문에 위·아래 치열이 맞지 않거나, 치조골이 작거나 반대로 너무 크거나, 또는 설소대에 문제가 있어 비어 있는 공간 사이로 공기가 빠져나가면 부정확한 발음을 유발하게 된다. 이런 경우엔 수술적인 접근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

부정교합이 있으면 발성, 호흡, 목소리톤에도 변화가 생기게 된다. 그 중 개방교합처럼 치아가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으면 입을 다물고 있어도 입이 벌어져 위아래 치아 사이로 혀가 나와 육안으로 보이기 때문에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다.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은 “만약 구강이나 턱뼈의 부조화로 발음에 문제가 있다면 치아교정과 양악수술을 통해 치열과 턱뼈를 바르게 교정해 개선할 수 있다”며 “무턱은 호흡상의 문제로 목소리가 밖으로 다 나오지 못한다거나 혀의 운동범위가 좁아 정확한 발음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양악수술을 통해 교정한 뒤 꾸준한 발성연습과 언어치료가 뒤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설소대에 문제가 있다면 간단한 절제수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며, 어린이라면 언어를 완전히 습득하기 전에 치료해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양악수술은 얼굴뼈와 구강 구조에 문제가 있을 경우 외모를 개선하는 심미적인 목적의 치료일 뿐만 아니라 호흡과 발음, 저작기능, 코골이·무호흡증 증상 등을 개선하는 기능적인 목적의 치료에도 필요하다. 다만 얼굴뼈를 다루는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광대뼈·사각턱·무턱·돌출입·안면비대칭 관련 수술은 환자마다 갖고 있는 얼굴뼈의 특성이 달라 획일화된 수술을 지양하고 악안면에 대해 전문성이 확고한 치과병원에서 수술받는 게 바람직하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원문출처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61&newsid=01820406615964016&DCD=A00706&OutLnkChk=Y]
2017-06-22 01:34:32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