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은 얼굴을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코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앞으로 튀어 나온 상태를 말한다. 돌출입을 가진 사람은 입을 다물고 있으면 입 꼬리가 아래로 처진 경우가 많아 가만히 있어도 퉁명스럽고 화가 나 보인다는 소리를 듣기 쉽다.
유난히 튀어나온 잇몸 때문에 웃는 모습에 자신이 없어 면접을 볼 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다고 생각하는 환자가 있었다. 그 환자는 밝고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 양악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에 살짝 미소만 지어도 할아버지처럼 보인다는 말을 듣게 돼 예전보다 더 웃는 것에 부담을 느꼈으며 심지어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에 처음 수술한 병원을 찾았으나 재수술은 어렵다고 하여 결국 수소문 끝에 찾아낸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다.
처음 수술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얼굴뼈를 다시 이동하여 보기 좋은 경우로 만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돌출입 양악수술은 재수술이 거의 어렵기 때문에 병원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돌출입에도 여러 유형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법도 달리해야 한다. 치아교정처럼 발치를 하거나 뼈를 절단해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이 있고, 위 아래턱을 동시에 움직이는 양악수술이 또 다른 방법이다. 단, 양악수술을 하더라도 수술 전후 치아교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보이는 모습에 따라 나누기도 하는데 먼저 위아래 턱뼈는 정상적인 위치에 있으나 치아가 앞으로 경사지게 튀어나온 돌출이 있다. 또 치아는 비교적 가지런한데 치아를 담고 있는 위아래 턱의 잇몸 뼈 자체가 튀어나온 경우가 있으며 잇몸 뼈와 치아 모두 튀어나와 전체적으로 입이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간혹 돌출입 수술로 알려진 발치가 동반된 전방분절법(일반적인 돌출입 수술) 한 가지 수술법만으로 돌출입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수술자도 있다. 이 경우 무리한 수술 계획으로 인해 합죽해지거나 옹니처럼 보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수술 전보다 얼굴이 길어 보이는 등 원치 않는 결과를 얻기도 한다.
하악의 경우가 재수술이 많은데 양악수술을 하고 두 달 정도 지나면 쉽게 쪼개진다. 이때는 재수술이 가능하다. 재수술을 하는 경우는 뒤로 집어넣으면서 작게 만드는 경우, 내려서 앞으로 뼈를 다시 크게 만드는 경우로 볼 수 있다.
서울턱치과 정무혁 원장은 “턱관절에 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수술을 할 수 없다”며 “부분적으로 턱관절을 자르는 경우 연조직에 흉터가 생기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이 경과한 후에 전체 뼈를 움직여 양악수술을 받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 돌출입은 재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 균형에 맞춰 수술 전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며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출처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32010023431877&outlink=1

















